어깨에 작은 새를 올려놓았다

지난해 말, 친한 그림책 작가가 투박하고 조그마한 도자기를 보여주며 선물 받은 것이라고 자랑을 했다. 거친 표면에 녹색 빛이 도는 그 도자기는 우리가 아는 매끄러운 도자기와는 거리가 멀었고, 흙인 듯 돌인 듯 자연을 닮아 있었다. 집안에 놓아두고 감상하면 좋겠구나 생각하던 참에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. “내가 죽으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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