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6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쳤다. 한겨울로 깊숙이 진입한 모양새다. 습관처럼 켜놓은 TV 화면에는 목도리 등으로 칭칭 감싼 차림새로 얼굴조차 분간하기 어려운 기상 캐스터가 등장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실감나게 전하고 있었다. 덕분에 잊고 지내온 한겨울의 느낌이 온전히 되살아나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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